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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들에서 줄눈및 타일용어와 종류 그리고 타일 접착제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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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들에서 줄눈및 타일용어와 종류 그리고 타일 접착제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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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부터는 우리나라 타일공법과 시공환경에 대해서 면밀히 살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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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글은 당연히 팩트를 기반으로 작성 하지만 한 사람의 타일공으로 경험한 견해도 많이 포함된 글이기에 혹시라도 내 글이 불편한 타일공이 있다면 꼭 감정이 아닌 팩트와 본인의 견해로 더 나은 한국 타일시공 문화의 정착을 위한 피드백의 댓글로 써주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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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타일 환경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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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질(세라믹)타일을 주로 사용하며 레미탈 떠붙임(떠발이)공법으로 작업을 하는 신축현장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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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질(포세린)의 대형 타일을 주로 사용하며 에폭시,또는 드라이픽스 공법으로 작업을 하는 인테리어 현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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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테리어 현장은 요즘 고객들의 눈높이가 상당히 높아지고 호주에서 타일을 배운 젊은 타일공들의 기술력까지 합쳐져서 물량이나 스피드보단 굉장히 고퀄리티를 요구하고 타일의 크기도 커지고 고가의 타일도 많아서 계산도 실수없이 정확하고 고강도 체력도 필요한 환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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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공들의 자존심 싸움으로 기존의 떠발이 공법을 주로 하던 선배 타일공은 젊은 타일공들에게 호주에서 배우면 떠발이도 할 줄 모르고 손도 느리다며 깍아내리기 바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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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젊은 타일공들은 하자투성이인 떠붙임밖에 하지 못하고 졸리컷도 안돼고 큰 타일도 시공하지 못한다며 싸우는 꼴불견을 너무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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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타일공 중 위와 같은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고 있다면 한국에서 배웠든 호주에서 배웠든 서로 경쟁자이지 적이 아니란 사실을 꼭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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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완벽한 시공법을 찾고 이익에 초점을 두기보단 고객에게 진짜 타일 기술이 멋진 직업이란 걸 알리는 한 사람의 자부심 있는 기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보며 글을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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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타일 시공 중 벽시공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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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에서 사용하는 레미탈 떠발이는 자기질(포세린) 타일엔 사용을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자기질은 물을 전혀 흡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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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떠발이는 오직 물 흡수율이 높은 도기질 타일에만 시공이 가능한데 신축이든 구축이든 벽면이 물을 흡수하는 콘크리트 벽이기에 시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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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인건비와 시간을 들여 단순히 타일 공정을 위해서 미장을 하거나 석고보드로 벽을 세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기에 시공단가도 낮고 속도도 빠르고 무엇보다 말도 안되는 벽의 컨디션에서 수직으로 타일 시공을 하기위해서 말 그대로 떠 바른다는 의미로 떠붙임(떠발이) 공법이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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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질(세라믹) 타일은 물을 흡수한다 이 말은 떠붙임 시공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여전히 물을 계속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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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겨울의 온도차가 매우 크고 심지어 습식인 우리나라 욕실에서 유연성이 없는 레미탈 시공은 아무리 단단하게 벽과 타일을 잡아주고 있다고 한들 언젠가는 타일이 깨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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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당연히 조금의 미동이나 균열도 생기기에 타일이 깨질… 아니 정확히 터질 확률이 매우 높고 겨울엔 타일이 조금의 수분이라도 머금고 있다면 수축 팽창에 의해서 또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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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타일을 시공하고 돈 받고도 추후 몇 년이 흘러 자신의 시공에 대해서 자부심 갖고 무상으로 AS를 해주는 타일공이 과연 몇이나 될까? (호주는 평생AS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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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인 즉슨 압착시멘트도 흡수율이 높은 도기질 타일에만 시공을 해야하고 가끔 지식도 없는 인테리어 업자들은 덧방 바닥에 단가를 줄이기 위해서 압착을 사용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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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방도 당연히 물을 흡수하지 않는데 간혹 접착제가 중력에 의해 타일에 눌려서 제대로 굳은 것 같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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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을 하면서 10년 넘게 사용했던 접착제이고 또 누구보다 타일 수리를 많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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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일 할 당시 대형 건설사에서 한 지역의 유지보수를 담당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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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시공이 끝나고 경화가 끝난 타일을 수 없이 깨고 뜯다 보니 정말 많은 공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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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작용으로 경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폴리머 입자들이 수분이 증발함에 따라 서로 응집을 하면서 접착력이 엄청나게 올라가는 것과 동시에 유연성까지 생겨서 온도에 따른 수축과 팽창 또는 지반의 틀어짐과 균열에도 버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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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물 흡수율이 전혀 없는 자기질(포세린) 타일도 폴리머의 성분 덕분에 문제없이 접착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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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타일 접착제에 들어가는 종류는 아크릴과 SBR합성고무가 가장 대표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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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타일시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타 공정과 일이 절대 겹치지 않고 만약 겹치면 무조건 타일을 우선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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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기한은 길어봤자 4-5일이었고 가장 놀라운 건 도배나 필름도 단가가 많이 오르는데 타일만 오르지 않고 같은 수준으로 취급을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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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시공을 하는 타일공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힘들기로 손에 꼽히고 그렇기에 인정받는 기술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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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타일공을 하대하거나 너무 쉽게 생각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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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공은 기본적으로 조적과 미장 줄눈 방수 실리콘등을 할 줄 알아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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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이즈 타일의 디자인을 위해 계산도 잘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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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시멘트 자재나 타일 먼지는 전부 1등급 발암물질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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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라인더가 전세계 모든 공구 사고 중 단연 1등에 타일이 깨지면 크게 다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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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도 업체도 유행이나 보여지는 미적 인테리어에만 관심이 쏠리니 기능적인 면은 전혀 보지 않고 그냥 타일이 예쁘게 붙어만 있으면 된다는 식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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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미적 아름다움이 떨어져도 모든 기능적인 면에 하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타일 시공을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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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벽 표면의 먼지나 이물질이 제거 되고 완벽하게 폴리머로 미장이 되어서 접착력을 올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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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에폭시나 실리콘을 첨가하는 시공도 있지만 일단 타일이나 벽에 Butterring이 되면 수분감이 있고 에폭시나 실리콘은 물기에 달라붙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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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벽에 미장을 하거나 석고보드로 수직의 벽을 세우고 그 위에 이와 같은 방식으로 시공을 하면 좋겠지만,

비슷한 증상이 보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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